• 14시간 전
전 세계에 큰 파장을 불러온 중국의 인공지능 '딥시크' 공개 이후 처음으로 각국 지도자들이 모여 AI의 미래를 논의합니다.

AI의 잠재적 위험을 어떻게 통제할 것인지 또 그 혜택을 세계가 어떻게 함께 누릴 것인지 머리를 맞대는 장이 될 전망입니다.

이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디제이와 가수로 변신합니다.

인공지능, AI가 마크롱 대통령을 주인공으로 만들어낸 가짜 영상입니다.

파리에서 열리는 AI 국제정상회의를 홍보하기 위해 마크롱 대통령이 SNS에 직접 올렸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J.D.밴스 미국 부통령 등 각국 정부 인사와 오픈AI 대표 샘 올트만 등 기업인 그리고 학계와 시민단체 인사까지 천여 명이 참석합니다.

저비용에 오픈소스로 만들어진 중국 AI '딥시크'가 개발 문턱을 낮추면서 기술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커진 가운데 모인 겁니다.

[자말 아티프 / 프랑스 국가 인공지능 우선 프로그램 과학 책임자 : 중국과 딥시크 개발자들은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습니다. 유럽에는 AI 개발을 훌륭하게 해낼 수 있는 재능있는 학생들과 연구자,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중국 등 다른 나라들이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에 도전하며 본격적인 협력에 나설 것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닉 레이너스 / 유라시아 그룹 수석 분석가 : AI 시장을 통제하려는 미국을 겨냥해 프랑스와 중국이 서로 같은 입장으로 화답하는 이상한 상황입니다. 우리는 미국과 다른 나라의 역학관계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편향적인 알고리즘 등 AI의 잠재적 위험을 어떻게 통제할 것인지 역시 중요한 화두입니다.

규제에 대한 논의와 함께 선진국부터 저개발국가까지 전 인류가 AI의 혜택을 고르게 누리기 위한 방안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티에리 쿨롱 / 전 마크롱 대통령 고등교육 고문 : 시민을 보호하는 규제 그리고 혁신을 위해 과도한 규제를 피하는 것 사이에서 매우 미묘한 균형을 잡아야 합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우리는 이 균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정상회의 참가국들은 AI와 어떻게 공존할 것인지 관리 원칙을 담은 선언문을 협상하고 있습니다.

구속력 없는 내용이지만 합의에 도달하면 큰 성과가 될 것이라고 정상회의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YTN 이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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