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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정섭 앵커
■ 출연 : 김만흠 전 국회입법조사처장, 조청래 전 여의도 연구원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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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이 한파로 꽁꽁 얼어붙었지만주말 도심에선 수만 명이 모여대통령의 탄핵 찬반 집회를 열었습니다. 장외 여론전에 나선 정치권.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김만흠 전 국회 입법조사처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대구에선 대규모로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렸습니다. 대구, 경북 의원들도 대거 참석을 했고요. 지지층 결집을 넘어서 중도층 확장까지 노린다고 하는 얘기가 있는데 영향 어떻게 보세요?

[조청래]
오늘 동대구역 집회는 며칠 전 부산역 집회보다 훨씬 크고 운집한 군중도 많았습니다. 경찰 추산 5만 명, 언론 추산 15만 명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건 제가 볼 때 단순히 보수나 진보의 결집 양상을 넘어선 수준이거든요. 그러니까 계엄 초기에 내란 프레임을 계속 반복하면서 낙인찍기를 해 온 부분에 대한 전국민적 각성이 헌재의 변론과정을 통해서 지금 일어나고 있고 국가적 위기라든가 자유체제에 대한 염려, 근심 이런 부분들이 응집돼서 분출된 것으로 보여지거든요. 특히 20대에서 40대 젊은층들이 대거 나왔다고 그래요. 그러면 이게 중도층들 끌림현상, 중도층들이 집회에 나오는 건 중도층이 움직이고 있다는 유력한 증거라고 보거든요. 이게 초기부터 지금까지 흐름을 볼 때 시간이 갈수록 20~40대가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그런 추세로 귀결되는 게 아닌가 이렇게 봅니다. 이렇게 봅니다.


그런데 이철우 경북도지사 애국가도 불렀다고 하는데 홍준표 대구시장은 참석하지 않았어요. 왜 다른 행보를 보일까요?

[조청래]
홍준표 대구시장이 내건 이유는 선거법 위반으로 진보시민단체에서 자기를 걸 수 있다 이렇게 얘기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런저런 이유로 계속 고발을 당하고 하니까 그런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쓴 것 같고요. 지금 중도층까지 움직이는 판이니까 보수 정치 지도자들이 지금까지 움츠리고 있다가 행보를 통한 메시지 정치에 나서는 건 당연한 건데요. 아마도 조기대선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홍준표 시장은 여러 가지로 고려해야 될 점이 많았겠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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