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시간 전
오늘도 전국적으로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눈까지 내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고은재 캐스터!

오늘 한파에 눈까지 내린다고요?

[캐스터]
네, 이번 주 내내 한파의 기세가 꺾일 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지금도 서울 기온이 -11도 안팎으로 바깥 공기가 얼얼하게 차가운데요.

오전까지는 서해안과 제주도에, 오후부터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많은 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나오실 때는 따뜻한 외투는 물론 저처럼 귀마개나 장갑 같은 보온용품도 챙겨주시면 좋겠고요.

추위 속에 내리는 눈이 그대로 쌓이면서 미끄러운 도로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절기 '입춘'에 찾아온 한파가 이번 주 내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대부분 내륙에 한파특보가 유지 중인 가운데, 중부와 경북 내륙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현재 전국에서 가장 추운 고성 향로봉 기온이 -21도 가까이 떨어져 있고요.

서울도 -11.5도, 춘천 -14.3도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기온이 0도, 그리고 그 밖의 전국에서도 체감온도가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이렇게 강력한 한기가 서해를 지나면서 만들어진 눈구름이, 벌써 나흘째 서해안에 눈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지금도 눈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까지 이 지역에는 최고 8cm의 눈이 더 쌓인 뒤, 잠시 소강상태에 들겠습니다.

다만 오늘 오후부터는 서울 등 수도권에 눈구름이 유입되기 시작해, 점차 그 밖의 중부와 전북, 경북으로 확대하겠습니다.

퇴근길에도 중부를 중심으로 눈이 이어지겠고, 오늘 밤에는 전남과 경남에도 눈이 오겠는데요.

이미 많은 눈이 쌓인 충남과 호남, 제주 산간에 또다시 10~15cm의 대설이 예상되고요.

수도권 등 그 밖의 내륙에도 최고 5~8cm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눈구름은 내일 오전 중부지방부터 점차 물러가겠지만, 호남과 제주도에는 휴일까지 길게 남아있겠습니다.

때아닌 '입춘 한파'에 이어 오늘은 전국에 눈 예보까지 있습니다.

특히 퇴근길에도 서울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추위와 함께 교통안전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상암동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촬영;유경동

... (중략)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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