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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보리 앵커, 김명근 앵커
■ 출연 : 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 조대현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서부지법) 난동 사태는 국가공동체 질서를 유지하는 사법체계를 파괴하는 민주공화국의 기본적 질서를 파괴하는 행위입니다. 어떤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이 혼란상도 위대한 국민들의 힘으로 반드시 극복할 것이고 희망 있는 새로운 세상을 향해 우리가 뚜벅뚜벅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앵커> 민주당 이재명 대표, 서부지법 난입 이 폭동 사태만 언급을 하고 윤 대통령 구속 이야기는 직접적으로 피했네요. 어떤 의도가 있을까요?

◆조대현> 글쎄요, 이재명 대표의 개인적인 의도가 어떤 것이라고 제가 짐작할 수는 없고요. 그런데 모두가 느끼듯이 어제 놀라웠던 것은 윤석열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집행된 것도 있지만 그 시간 직후에 이루어진 법원에 폭력이 난무하는 상황. 이 상황이 정말 우리한테 큰 걱정이 되는 상황이었거든요. 그런 점에서 본다면 이재명 대표가 오늘 저렇게 얘기하신 것은 지금까지의 과정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더 이상의 폭력사태가 발생하지 않아야 된다는 것과 또 새로운 국면으로 넘어가야 된다는 것을 얘기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준우> 마치 본인이 이재명 대표는 이번 폭동과 아무 관계 없는 것처럼 강 건너 남의 일인 것처럼 얘기하는데요. 원인을 거슬러 올라가면 이재명 대표의 사법처리에 대한 완행 속도, 이게 문제가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는 불과 3, 4주 만에 굉장히 빠른 속도로 진행하고 있고요.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몇 년째 끌고 있지 않습니까? 그 원인을 제공한 이재명 대표가 마치 남일인 것처럼 얘기한 것은 굉장히 부적절하다. 그리고 또 하나, 이재명 대표가 23일이죠. 이번 주 목요일입니다. 그때 서울고법에서 항소심 관련된 재판이 열립니다. 그런데 여기서 만약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가 언급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마치 이재명 대표가 서울고법과 함께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사건을 봐주기로 했다고 서로 얘기가 된 거 아니냐. 그런 오해를 받을 수 있는 효과가 생깁니다. 그래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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