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된 윤석열 대통령은 법원 심사 일정 등으로 구치소 밖으로 나올 경우에는 경호처 차량이 아닌 법무부 호송 차량을 이용합니다.
현직 대통령 신분인 만큼, 이동 과정에서는 경호처의 경호를 받습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기자]
공수처에서 10시간이 넘는 첫 조사를 마친 윤석열 대통령은 검은색 승합차인 경호 차량을 타고 서울구치소로 향했습니다.
앞서 한남동 관저에서 체포된 후에도 윤 대통령은 공수처까지 교통이 통제된 뻥 뚫린 도로를 경호 차량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윤 대통령은 공수처 수사나 법원 재판 등 구치소 밖을 나갈 때는 법무부 호송 차량을 탑승합니다.
과거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구치소와 법원을 오갈 때 탔던 법무부 호송 버스를 탈 수도 있습니다.
교정시설 밖으로 이동할 때 포승줄을 착용할 수도 있지만, 교도관의 밀착 감시를 받는 만큼 보호장비는 사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윤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 신분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이동 과정에서 대통령 경호처가 호송 차량 주변을 둘러싸고 함께 이동합니다.
윤 대통령의 동선에 따라 대통령 지지자들도 자리를 옮겨 집회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호처뿐 아니라 경찰들도 인력 배치 규모를 조정하며, 물리적 충동 등 비상상황 대비하고 있습니다.
YTN 권남기입니다.
YTN 권남기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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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대통령 신분인 만큼, 이동 과정에서는 경호처의 경호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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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앞으로 윤 대통령은 공수처 수사나 법원 재판 등 구치소 밖을 나갈 때는 법무부 호송 차량을 탑승합니다.
과거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구치소와 법원을 오갈 때 탔던 법무부 호송 버스를 탈 수도 있습니다.
교정시설 밖으로 이동할 때 포승줄을 착용할 수도 있지만, 교도관의 밀착 감시를 받는 만큼 보호장비는 사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윤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 신분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이동 과정에서 대통령 경호처가 호송 차량 주변을 둘러싸고 함께 이동합니다.
윤 대통령의 동선에 따라 대통령 지지자들도 자리를 옮겨 집회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호처뿐 아니라 경찰들도 인력 배치 규모를 조정하며, 물리적 충동 등 비상상황 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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