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경호처 차장이 13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어제(17일) 오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출석한 김 차장에 대해 체포 영장을 집행한 뒤, 13시간에 걸쳐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어젯밤 11시 10분쯤 조사를 마친 김 차장은 조사 내용을 묻는 취재진에 아무런 대답 없이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으로 호송됐습니다.
앞서, 김 차장은 출석에 앞서 체포 영장 집행을 막은 것이 아니라 정당한 경호 임무를 수행한 것이고, 직원들에게 무기 사용을 지시하거나 추가로 무기를 휴대하게 한 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 생일파티 논란과 관련해 경호처 직원들을 동원한 적이 없고, 축하 노래를 만든 것은 동료나 친구 생일이어도 그렇게 해주지 않느냐며 그건 업무적인 걸 떠나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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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윤 대통령 생일파티 논란과 관련해 경호처 직원들을 동원한 적이 없고, 축하 노래를 만든 것은 동료나 친구 생일이어도 그렇게 해주지 않느냐며 그건 업무적인 걸 떠나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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