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여야 지지율 역전...민주 '국정불안세력' 인식 결과" / YTN

국민의힘은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처음으로 여당 지지율이 민주당에 오차범위 내 앞섰단 결과가 나온 걸 두고 국민이 민주당을 국정 불안세력이라고 느낀 결과라고 전했습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자신들 뜻대로 하지 않으면 나머지 국무위원도 줄탄핵하겠다고 협박하고 탄핵소추안 통과 뒤 내란 혐의 철회로 공분을 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여론조사에서 나온 지지율을 여당에 가한 채찍으로 여기고 정쟁 아닌 민생 정책을 추구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관련해 이양수 사무총장은 야당이 여당 지지율이 오른 여론조사를 편향조사라고 고발 협박하고 여론조사 관련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조사 결과가 입맛에 맞지 않자 칼날을 들이댄다고 비판했습니다.

카톡 검열에 이은 여론조사 검열이나 다름없다며 불리한 조사에 대한 규제 강화는 재갈을 물리려는 협박일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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