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시간 전
여당 지도부, 비공개 긴급 회의 열어 대응책 논의
여당 의원 수십 명, 재차 관저행…"영장집행 항의"
민주, 체포영장 집행 본격화에 7시 비상의총 개최
혁신당, 의총 개최…"윤 체포까지 비상 대기"


여야 정치권도 윤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른 오전 비공개 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했고, 민주당 역시 비상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먼저 여당 분위기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와 원내대표단 등 당 지도부는 오전 6시부터 긴급 회의를 열었습니다.

윤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와 경찰의 2차 체포영장 집행 상황을 공유하고, 상황 변화에 따른 대응책 등이 언급될 거로 보입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특검도 준비 중인데 무리하게 체포 시도를 한다며 공수처와 경찰은 어떤 형태로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회의 전 기자들과 만나 영장 자체가 불법이고 무효라며 법적 다툼까지 벌여가며 집행을 고집하는 공수처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며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관저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고 있다며, 국민에 불안과 우려를 보여주는 건 국격에 맞지 않고 대통령에 대한 예의도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지도부와 별도로 국민의힘 의원들과 원외당협위원장 등 수십여 명은 체포영장 집행에 항의하기 위해 한남동 관저 앞에 이른 새벽부터 모였습니다.

영장집행 부당성을 강조한다는 건데, 현장에서는 경찰과 몸싸움이 있어도 서로 밀지 말고 싸우지 말라며 최대한 합법적으로 집행을 저지하려는 움직임도 감지됐습니다.

앞서 2차 체포영장 집행 가능성이 점쳐졌던 지난 6일에도 의원 40여 명이 관저 앞을 찾았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규모가 모인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해 김기현 의원은 SNS에 민주당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은 이재명 대표의 방탄을 일삼으면서 피의자에 불과한 현직 대통령에 대해선 인간사냥을 해대고 있다고 맹비난하기도 했습니다.


야당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대응에 나선 상황이죠?

관련 내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어민주당은 2차 체포영장 집행이 본격화함에 따라 애초 오전 6시부터 국회에 비상대기해달라고 공지했습니다.

의원 총회는 7시부터 개최... (중략)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115070951891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Category

🗞
뉴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