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시간 전
■ 진행 : 성문규 앵커
■ 출연 :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 신경민 전 새로운미래 책임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는 포커스 나이트 시간입니다. 오늘은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 그리고 신경민 전 새로운미래 책임위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이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해볼 텐데요. 먼저 오늘 아침에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윤 대통령의 자기 방어권을 보장하라는 내용의 대국민 호소문을 냈습니다. 한번 이 내용부터 보면요. 오늘 아침 6시 10분쯤에 호소문을 냈는데 국가기관 정면충돌을 막아야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직접 호소드린다. 이렇게 시작했고요. 대통령실을 마치 마약 갱단 다루듯이 몰아붙여서. 그리고 자기방어권을 보장해 달라. 그렇게 이야기를 했고 대통령실도 경찰, 공수처와 협의할 준비가 돼 있다. 제3의 장소 또는 방문조사도 검토가 가능하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정말 절박한 심정이었을까요? 아침 일찍 호소문을 냈고. 어떻게 보십니까? 이 호소문 어떻게 보셨나요?

[엄경영]
정진석 비서실장의 얘기는 윤 대통령에 대해서 불구속 기소해라. 이것을 조금 더 부드럽게 저는 호소했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그리고 기소를 하려면 수사 또는 조사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조사 방식은 관저 방문해서 하든지 아니면 제3의 장소를 합의해서 조사하자 이런 얘기를 한 건데요. 사실 정진석 실장은 속내를 내비친 건데 전에도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 것으로 저는 봅니다. 그런데 계엄 사태에 대한 국민 분노가 너무 커서 차마 얘기를 못 했던 것을 최근에 국민의힘 또는 윤 대통령 지지율이 상승하고 또 국민 분노가 다소 완화됐다, 이런 평가를 하고 나서 이렇게 직접적으로 요구한 거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상당히 낮에 논란이 되니까 윤 대통령과 상의한 건 아니고 상식선에서 한 이야기다. 이렇게 얘기했더군요.

[신경민]
글쎄, 상의야했겠죠.


상의했다고 보시나요?

[신경민]
적어도 얘기라도 하지 않았겠어요? 그런데 얘기를 쭉 들어보면 한남대첩이 임박한 거 아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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