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오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대통령 관저 앞에는 긴장감이 여전합니다.

탄핵 찬성 측은 토요일에 다시 모이겠다며 며칠 동안 이어진 집회를 종료했는데, 탄핵 반대 측은 지금도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표정우 기자!

현재 탄핵 찬반 집회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지금 제가 있는 곳에서 윤 대통령 탄핵을 찬성하는 시민들이 밤새 집회를 벌였습니다.

집회를 주최한 민주노총은 오후 3시 반을 기점으로 공식적인 집회 종료를 선언하고 오는 토요일에 광화문에서 다시 모인다고 밝혔습니다.

반대로 탄핵 반대 측은 인근에서 밤샘 농성에 이어 지금도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공수처가 체포영장 유효기간 마지막 날을 앞두고 경찰에 영장 집행을 일임하겠다고 통보하면서 오늘 영장이 집행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현장의 긴장감은 여전합니다.

밤샘 농성을 벌인 탄핵 찬성 측에서는 오전 10시, 영장 기한 마지막 날인 오늘 윤 대통령을 체포해야 한다며 공수처가 체포영장 집행을 경찰에 위임하겠다고 밝힌 것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낮 2시부터는 윤 대통령 즉각 체포를 촉구하는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탄핵 반대 측에서는 법적 타당성이 없는 윤 대통령 체포 시도를 막아야 한다며 밤샘 농성을 벌였는데요.

공수처가 체포영장 집행을 경찰에 위임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공수처를 막았다며, 환호하기도 했는데 영장 집행 가능성에 대비해 오늘도 종일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통령 관저 진입로 쪽은 어떤 분위기입니까?

[기자]
오늘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집행은 어렵게 됐지만, 경비는 여전히 삼엄한 모습입니다.

입구로 향하는 차도에도 버스 등이 늘어서 차벽을 이루고 있어서 진입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1차 체포 영장 집행 당시 공수처와 경호처가 처음 대치했던 장소인 철문도 굳게 닫혀있습니다.

더 위쪽인 2차, 3차 저지선이 있는 쪽에서 경호처 인력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는 현장에서 확인되지 않지만,

경호처는 경내 산길에 철조망을 치는 등 보안을 더 강화한 모습입니다.


대통령 관저 외곽 쪽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오늘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재집행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상... (중략)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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