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시간 전
■ 진행 : 정진형 앵커
■ 출연 : 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 조대현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공수처 수사에 불응한 가운데권한대행 마저 탄핵으로 치닫는 초유의 사태가 과연 발생하게 될까요? 민주당은 헌법재판관 3명의 임명을 내일까지 지켜보고한덕수 권한대행이 거부하면탄핵안을 발의하겠다, 이렇게 최후통첩을 보낸 상황인데요. 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 조대현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과 함께 급변하는 정치권 상황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공수처 수사 상황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였습니다. 원래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조사를 위해서 출석하라 이렇게 요구한 시간이었는데 어제 석동현 변호사가 윤 대통령의 출석이 좀 어렵다. 이런 취지로 입장을 밝혔는데 그래도 공수처에서는 일단은 한번 계속 기다려보겠다. 이런 입장이었습니다. 그런데 결국 공수처에서는 2차 출석 요구도 불응한 것으로 판단한다 이런 최종적인 소식이 전해졌거든요. 사실 이 문제는 다음에 공수처가 어떤 대응을 할 것인지 여기로 번지게 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조대현]
지금 오동운 공수처장의 태도를 보면 대단히 실망스럽습니다. 공수처장이 하신 말씀 중에서 참 놀라운 게 소중한 시간을 내달라, 기다리겠다. 또 체포영장에 대해서는 국민과 너무 먼 단계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 얘기를 보면서 좋은 제도를 만들어놓고도 고위공직자수사처라는 이런 아주 훌륭한 제도를 만들어놓고도 어떤 사람이 처장이 되느냐 이런 상황에 따라서 이렇게 사실상 기능을 못하는 이런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구나 하는 참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들었습니다. 지금 오동운 공수처장이 상황을 판단하는 건 국민과 너무 멀리 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사실 3차 출석요구를 할 것이다 이런 분석이 지배적인 상황인데. 그런데 공수처가 다음 단계를 고민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아마도 윤석열 대통령 측에서 변호인을 아직 선임하지 않은 점도 있을 텐데.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 구성에 상당히 시간이 걸리고 있는 그런 모양새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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