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시간 전
성탄절인 오늘, 어제보다 기온이 올라 심한 추위는 없겠습니다.

하늘은 차차 흐려지겠지만, 오후까지 눈비 소식은 없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과학기상부 신미림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즐거운 성탄절이네요.

어제 낮부터 추위가 좀 풀린 것 같은데, 오늘은 어떤가요?

[캐스터]
네, 어제 아침까지는 매서운 추위가 이어졌지만,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추위가 다소 누그러졌는데요.

이에 따라 어제 오전 10시를 기해 한파특보도 해제되거나 완화됐습니다.

지금은 강원 지역에만 한파주의보가 남아 있는데요.

오늘 아침도 중부 내륙과 산간을 중심으로는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졌지만,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서는 대부분 이맘때 수준의 겨울 날씨를 되찾았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1.1도로 심한 추위는 없는 상태고요.

낮에도 어제보다 기온이 올라 바깥 활동 하기 수월하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6도, 대전 7도, 광주와 대구 8도로 예년 수준을 웃돌겠고, 강원 지역의 한파특보도 점차 해제되겠습니다.

다만, 추위가 주춤하면서 일부 지역은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오늘 서울 등 수도권 지방은 종일, 세종은 오전 한때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외출 시 마스크를 챙기셔야겠고요.

어린이나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는 되도록 실내에 머무시는 게 좋겠습니다.


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기 어렵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작년에는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며 8년 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았는데요.

올해는 전국에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긴 조금 어렵겠습니다.

다만, 일부 지역에 밤부터 약한 눈 소식이 있긴 한데요.

오전까지는 구름만 많다가 오후부터 하늘이 차차 흐려지겠고, 밤에는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서부와 전북 등 일부 지역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겠습니다.

또, 강원과 제주 산간에는 늦은 밤부터 내일까지 1에서 5cm의 눈이 내리겠는데요.

내리는 눈의 양이 많지는 않더라도, 밤사이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붙을 수 있으니까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동해안 지역은 여전히 대기가 건조하다고요?

[캐스터]
네, ... (중략)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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