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시간 전
■ 진행 : 장원석 앵커
■ 출연 : 이종훈 정치평론가,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뒤 처음으로 맞이하는 주말, 속도를 내던 내란 관련 수사가 대통령 앞에서 멈춰선 상황입니다. 오는 성탄절에 공조본의 출석요구에 응할지 관심입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와 함께 정국 상황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법적,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던대통령이 수사기관의 서류도 받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 탄핵 가결 이후 일주일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종훈]
처음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변호인단도 아직 안 꾸려지고 그래서 준비가 좀 덜 돼서 그런가 보다 싶었는데 최근에 나오는 얘기는 전략적으로 지연전략을 쓰고 있다. 그런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찌됐건 헌법재판소의 탄핵 절차를 최대한 길게 끌고 갈수록 또 다른 기회가 있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고요. 또 4월달에 보면 헌법재판관 가운데 두 분이 그만두십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4인체제가 되게 되면 사실은 결정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것까지 염두에 두고 국민의힘 쪽에서는 헌법재판관 국회 추천 3인 지명 자체를 뒤로 늦추면서 대통령실도 거기에 맞춰서 대응을 함께 하고 있는 게 아니냐. 일종의 공조 전술을 쓰고 있는 게 아니냐. 이런 분석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얼마 전에 윤석열 대통령 생일이었기 때문에 화환은 받는데 이런 언론 기사를 뽑는 곳도 있더라고요. 어떻게 보셨어요?

[이종훈]
일단 대통령실에서는 화환 수령을 확인해 주지 않으니까그것도 반환을 했는지 안 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제가 생각했을 때는 그렇습니다. 솔직히 대통령이 염치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통령 한 명의 독단적이고 위헌적인 비상계엄으로 인해서 대한민국이 정말 나락으로 떨어져 있는 상황이고 이 상황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한다면 정말 부끄러움을 안다면 이렇게 처신을 할 수 없는 거죠. 그리고 또 하나는 자가당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12월 22일날 윤 대통령의 담화에 보면 본인이 왜 비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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