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시간 전


■ 방송 : 채널A 특집 뉴스 TOP10 (16시~18시 30분)
■ 방송일 : 2024년 12월 4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CCTV를 보니까 어제 군 병력의 국회 경내 진입 상황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볼 수 있었습니다. 김진욱 전 대변인님. 아예 오늘 국회 측이 수치로 공개를 했어요. 헬기로 24차례에 걸쳐 무장한 계엄군 230여 명이 경내로 진입했고, 국회 2층 사무실 유리를 깬 후 물리력을 행사했는데요. 그와 비슷한 시각에, 자정 즈음에는 계엄군 50여 명이 헬기가 아니라 국회 외곽 담장을 넘어 진입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어제 무장한 특전사 요원들, 707까지 포함해서 다양한 경로로 국회에 난입했다고 보이는 것이죠. 먼저 3대의 헬기를 통해서, 24번에 걸쳐 230여 명의 특전사 요원들이 들어왔고요. 또 담장을 통해서도 들어왔다는 것은 밖에서 다른 차량으로 이동하여 들어왔다는 것이고요. 그 사람들이 출입문을 통해서 들어오려고 하다가 국회 직원들이나 보좌진들이 막아서니 결국 여당 정책위의장 사무실 쪽 유리를 깨고 국회 안으로 난입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던 것 아니겠습니까?

해당 상황 속에서 오늘 김민석 최고위원이 공개한 것에 의하면 이들이 단순히 회의를 막아서려고 하는 정도가 아니라, 미리 준비된 수갑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 이야기는 누군가를 체포하고 구금하려고 하는 의도가 명확하게 있었다는 것이고요. 대표적인 사례가 우원식 국회의장, 이재명 대표, 한동훈 대표 세 사람을 집중적으로 체포하려고 했던 의도성을 보였다는 것이 어제 공개된 CCTV와 민주당의 주장으로 보이고요. 지금도 자료 화면을 보면 완전무장을 하고 있는 군인들에 맞서고 있는 일반 시민들, 맨주먹입니다. 맨주먹의 시민들이 완전무장을 하고 있는 군인들을 막아선 상황 속에서 과연 누가 책임을 져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앞으로 명확하게 진실을 밝혀내고, 책임질 사람은 강력하게 책임을 지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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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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