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이탄핵심판 마지막 변론에 출석하기 위해 헌재에 도착했습니다. 아직 입정은 하지 않은 상황이고요.


시간제한 없는 최종 진술에어떤 메시지를 담을지 관심입니다. 자세한 내용, 헌법재판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영수, 차정윤 기자 나와주세요.

[기자]
헌법재판소에서 오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마지막 변론이라서 헌재 주변에 지지자들이 평소보다는 많이 모였습니다. 변론이 시작하기 전에 경찰이 지지자들을 조금 떨어진 곳으로 이동시켰는데, 집회 현장에서 들리는 방송 소리 같은 게 헌재 안에서 들릴 정도로 많은 지지자들이 모인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오늘 평소보다 천 명 정도 많은 경력 4천 명을 헌재 주변에 배치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도 오늘 마지막 변론을 보기 위해 헌법재판소에 나왔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해 윤상현, 나경원, 김기현, 추경호 등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이 여러 명 헌재에 나와서 변론을 방청하고 있습니다. 변론 진행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증거조사 절차가 있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지금까지 채택된 서류, 영상증거에 대한 조사 진행했습니다. 먼저 국회 측은 국회 봉쇄 시도의 증거라며 국회 본관 지하1층 cctv 영상을 제시했는데요. 군 병력이 계엄 해제 이후 비상 전력 차단기를 내려 전기를 끊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조특위 회의록 등을 근거로 군 관계자들의 국회 증언을 하나하나 설명했는데요. 주로 계엄 당시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가 있었다는 점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기자]
반대로 윤 대통령 측은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의 증언이 국회의원에서 인원으로 바뀐 점을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의원 대화 과정에서 진술이 변경된 것이라며 문맥상 빼내라고 했던 인원은 의원이 아닌 특전사 요원이었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에 대해선 최근에 공개된 cctv 영상을 통해 증언과 동선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걸 지적했고 그러면서 홍 전 차장이 시나리오를 쓴거 같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지금 현재는 양측의 종합변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먼저 국회 측은 어떤 내용을 주장했습니까?

[기자]
국회 측부터 종합변론이 시작됐는데요. 주어진 2시간 동안 국회 측 대리인단 9명이 각각의 주제로 발표를... (중략)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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