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51)이 지난 29일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내며 ‘혼외자 스캔들’ 이후 첫 공식석상에 나섰다. 이날 정우성은 “모든 질책은 제가 받겠다”며 고개를 숙였고 주최 측은 “정우성의 진심”이라며 그를 응원했다.
30일 청룡영화상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정우성 혼외자 논란 사과’라는 제목으로 전날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여한 정우성의 발언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정우성은 ‘서울의 봄’에서 호흡을 맞춘 황정민과 최다관객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정우성은 “우선 ‘서울의 봄’을 관람해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는 오늘 ‘서울의 봄’과 함께했던 모든 관계자에게 저의 사적인 일이 영화에 오점으로 남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저에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셨던 모든 분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하자 객석에서는 동료 배우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박수가 잦아들 때까지 잠시 기다린 정우성은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며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고개를 숙여 인사한 뒤 퇴장했다.
청룡영화창 측은 이 영상에 ‘청룡의 진심’ ‘정우성의 진심’이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정우성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첨부했다. 다만 다른 영상들과 달리 댓글달기 기능은 막아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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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96230?cloc=dailymotion
30일 청룡영화상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정우성 혼외자 논란 사과’라는 제목으로 전날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여한 정우성의 발언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정우성은 ‘서울의 봄’에서 호흡을 맞춘 황정민과 최다관객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정우성은 “우선 ‘서울의 봄’을 관람해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는 오늘 ‘서울의 봄’과 함께했던 모든 관계자에게 저의 사적인 일이 영화에 오점으로 남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저에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셨던 모든 분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하자 객석에서는 동료 배우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박수가 잦아들 때까지 잠시 기다린 정우성은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며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고개를 숙여 인사한 뒤 퇴장했다.
청룡영화창 측은 이 영상에 ‘청룡의 진심’ ‘정우성의 진심’이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정우성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첨부했다. 다만 다른 영상들과 달리 댓글달기 기능은 막아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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