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화재로 손상돼 복구를 마친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내부가 다음 주 재개방을 앞두고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다음 달 7일 개방식에 앞서 노트르담 성당을 방문해 곳곳을 살펴봤습니다.
생중계된 화면을 보면 지붕이 무너지고 곳곳이 그을렸던 성당은 말끔히 보수돼 화재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다음 달 7일 오후에 재개방 기념 연설을 할 예정이며, 성당에서 열리는 개방 기념 미사에는 초청받은 사람만 참석할 수 있습니다.
일반인은 이튿날인 8일 오후 5시 반부터 방문할 수 있으며, 성당 홈페이지 등을 통해 미리 무료 입장권을 예약해야 합니다.
노트르담 대성당 복원에는 250개 업체와 전문가 수백 명이 참여했으며 7억 유로, 우리 돈 1조 325억여 원이 들었습니다.
복원된 성당에는 화재에 대비해 새로운 진화 장비도 추가로 설치됐습니다.
앞서 마크롱 대통령은 재개방 기념 행사에 프란치스코 교황도 초청했지만 교황은 지난 9월 불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5년째 조사가 이어지고 있지만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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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대통령은 다음 달 7일 오후에 재개방 기념 연설을 할 예정이며, 성당에서 열리는 개방 기념 미사에는 초청받은 사람만 참석할 수 있습니다.
일반인은 이튿날인 8일 오후 5시 반부터 방문할 수 있으며, 성당 홈페이지 등을 통해 미리 무료 입장권을 예약해야 합니다.
노트르담 대성당 복원에는 250개 업체와 전문가 수백 명이 참여했으며 7억 유로, 우리 돈 1조 325억여 원이 들었습니다.
복원된 성당에는 화재에 대비해 새로운 진화 장비도 추가로 설치됐습니다.
앞서 마크롱 대통령은 재개방 기념 행사에 프란치스코 교황도 초청했지만 교황은 지난 9월 불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5년째 조사가 이어지고 있지만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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