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1시 50분~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1월 29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변호사, 김수민 정치평론가,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황순욱 앵커]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이 도저히 출구를 찾지 못하는 것일까요? 지난 월요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공개적으로 충돌했던 한동훈 대표와 김민전 최고위원이 어제 최고위원회의에서도 냉랭한 분위기를 또다시 연출했습니다. 국민의힘 당사가 이틀 연속 압수수색을 당했죠.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도 당원게시판을 둘러싼 내홍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최고위원회의에 이어서 어제 회의에서도 공개적으로 갈등이 표출된 것인데요. 이제는 논란의 본질은 사라지고, 본격적으로 계파 간 갈등으로 성격이 바뀌는 느낌인데요.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글쎄요, 계파 간의 갈등보다는 일단 당원게시판 이슈가 쉽게 사라질 것이 아닌 것이, 사실 외부 보수 우파 유튜브 중심으로 당원게시판뿐만 아니라 내부 카페라든지, 다른 사이트에서도 유사한 케이스가 있다는 것이 계속 드러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민전 최고위원이 언론의 기사에 근거를 두고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했는데, 제가 볼 때 조금 더 신중하게 언론에서 나온 내용의 진실성 여부 체크를 해야 했는데, 그 자체는 조금 부족했던 것 같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최고위원회의에서 원래 발언권이 있으신 분은 최고위원뿐입니다. 그런데 최고위원이 아닌 분들도 강력하게 반발을 해서 추경호 원내대표가 참석자를 제한한다든지 등의 내용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지금은 감정적인 부분까지도 곁들여져서 아직까지 앙금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한동훈 대표가 당원게시판 문제에 대해서는 진실 여부를 알릴 의무가 가장 크다고 저는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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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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