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1시 50분~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0월 10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황순욱 앵커]
어제 부산 금정에 집결한 여야 대표는요. 한 대표의 경우는 ‘지역 일꾼론’을, 이재명 대표는 ‘2차 정권 심판론’을 각각 강조했습니다. 부산 금정구가 선거 막판에 승부처로 갑자기 떠오르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한동훈 대표와 이재명 대표 모두 이곳을 빼앗기면 타격이 크다는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특히 3일 만에 또다시 부산을 간 것이에요. 그만큼 지금 신경을 쓰고 있다는 뜻이잖아요?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역대 선거 결과로만 보면 사실 국민의힘이 걱정하지 말아야 할 곳인데, 현재 국정 지지율 등이 혹시 반영될지 모르겠다는 기우가 있는 것 같고요. 또 하나는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 보면, 본인의 사법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경북 출신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PK에서 금정구를 빼앗아 온다고 한다면 동진 정책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본인의 사법적 리스크에 대해서 당원들의 걱정을 덜어줄 수가 있는 상황이 되는 것이고요. 반면에 한동훈 대표 입장에서 빼앗기게 되면 선거 책임론이 비등하게 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두 분의 입장은 다르다. 한 분은 져도 그만이지만 이기게 되면 더욱 공고해진다는 측면인 것이고, 한동훈 대표 입장에서 보면 국정 지지율이 낮은 상황에서 만약에 빼앗기게 되면 책임을 오롯이 본인이 지게 되기 때문에 두 사람의 입장은 다른, 그러나 그것 때문에 격전지가 된 것이다. 또 실제 지지율도 그렇기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여러 군데에 나오고 있기 때문에 조금 지켜보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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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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