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 포로로 잡힌 러시아 군인이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된 북한군이 오인 사격으로 러시아군을 위험에 빠뜨렸다고 주장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4일(현지시각) 미 뉴스위크에 따르면, 이같은 주장은 소셜미디어 친우크라이나 X 계정에 지난 3일 공개된 영상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에 포로로 잡힌 러시아 군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은 이 영상에서 북한군이 자기 부대에 총격을 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영상을 올린 게시자는 “우크라이나인들이 쿠르스크 지역에서 러시아 군인을 붙잡았다”며 “그는 북한 군인들이 잘못된 방향으로 총을 쏘고 있었고 심지어 두 명의 러시아인을 죽였을지도 모른다는 이유로 항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공격 중에 북한군이 우리에게 총격을 가하기 시작했다”며 “우리는 그들에게 조준해야 할 곳을 설명하려 했지만, 그들이 우리 두 명을 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군의 총알에 죽는 것보다는 이 상황에서 항복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뉴스위크는 해당 영상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뉴욕타임스(NYT)는 북한군과 우크라이나군 사이에 교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현재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서부 전선으로 이동했다고 보고됐다"고 말하며, “다른 정찰 활동이나 전쟁 이외의 사전 준비 차원에서 무슨 사건이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화면출처ㅣX@GensekNato1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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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공격 중에 북한군이 우리에게 총격을 가하기 시작했다”며 “우리는 그들에게 조준해야 할 곳을 설명하려 했지만, 그들이 우리 두 명을 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군의 총알에 죽는 것보다는 이 상황에서 항복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뉴스위크는 해당 영상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뉴욕타임스(NYT)는 북한군과 우크라이나군 사이에 교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현재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서부 전선으로 이동했다고 보고됐다"고 말하며, “다른 정찰 활동이나 전쟁 이외의 사전 준비 차원에서 무슨 사건이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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