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 진행 : 박석원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임은정 공주대 국제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상하원 의원 선거 이야기도 나왔어요. 지금 상황 어떻게 정리해볼 수 있을까요?

[임은정]
지금 상원은 본래 무난히 이길 거라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공화당 쪽이. 지금 현재 구도로는 본래 민주당이 약간 더 우위였죠. 그리고 하원은 공화당이 다수당이니까 이게 한번 꼬인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쨌든 지금으로서는 공화당이 무난히 이길 것으로 예측이 됐었는데 역시 그렇게 나오는 것 같고요. 아마 하원에서도 지금 공화당이 다수당이 될 것으로 예측이 되는 것 같은데요. 이렇게 되면 결국 이것도 역시 다 굳어진다고 한다면 결국 미국 유권자들이 국정의 동력을 가지고 공화당 쪽의 정책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봐야 되겠죠.


말씀대로 만약 이렇게 굳어지는 거라면 대통령도 공화당, 상하원 모두 공화당. 이렇게 되면 미국뿐만 아니라 미국의 영향력이 미치고 있는 여러 나라들에도 미국이 추진하는 정책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어떤 변화를 예상을 하시나요?

[임은정]
지금 일단 제일 급한 건 유럽 상황입니다. 유럽 상황을 어떻게 정리를 할 수 있을 것이냐. 이게 굉장히 양가적인 감정이 저도 들고, 많은 이들에게 심각한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게 전쟁을 원하는 이가 누가 있겠습니까? 전쟁은 하루라도 빨리 수습이 돼야 되는데 문제는 이것을 어떤 방식으로 수습을 하느냐. 그러면 결국은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의 푸틴에게 아마도 다소 유리한 국면으로 갈 거란 말이에요, 결국은. 그러면 전쟁을 일으킨 이들에게 유리한 결말로 끝이 난다? 이것은 지금 2024년을 살아가는 인류 전체에게 너무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그래서 그것을 어떻게 해서든 저지하려고 하는 소위 서방의 유럽 국가들이나 또 미국으로 치면 지금 민주당을 지지할 만한 분들의 입장과, 그와는 또 다르게 어찌 됐든 지금 먹고사는 문제가 급하니 전쟁은 어떻게 해서든지 정리를 하고 미국이 앞으로 나아가는 것만 지금 바라봐야 되겠다라고 하는 분들이 계실 거라서 이건 결국은 후자로 선택이 굳어진다라고 한다면 이제는 규범, 가치 이런 것들은 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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