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앵커]
민주당은 국회 동의 없이는 우크라이나에 참관단도 보낼 수 없다며 벼르고 있는데요. 

그러면서 또 탄핵 카드를 꺼냈습니다.

동의 안 받고 보내면 국방장관 탄핵 검토하겠다고요.

이 와중에 직무를 정지시키겠다는 걸까요.

정연주 기자입니다.

[기자]
군 장성 출신인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국방장관 탄핵을 언급했습니다. 

[김병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윤석열 정권에서 우크라이나 전쟁터에 국회 동의 없이 참관단을 파견을 보낸다면 국방부 장관 탄핵 등 다양한 법적 강구를 하겠습니다."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북한군 전력 분석 등을 목적으로 한 참관단 파견 검토 소식에, 사실상 파병이니 국회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오후에는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지원하려는 것 아니냐며, 육군 탄약정책담당관이 나토에 출장을 갔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 위원은 또 국방장관 탄핵을 꺼냈습니다. 

[김병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우리 당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아 이것은 그냥 넘어가선 안 된다.(국방부) 장관은 탄핵을, 또 관련자들은 법적 검토까지도 할 수 있겠다,라고 판단을 해서 강력히 대응을 하려고 합니다.

장관 탄핵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국방장관 직무가 정지됩니다.  

국민의힘은 "안보와 국민 안위를 내팽개친 민주당은 대체 누구를 위한 정당이냐" 라고 비판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실무급 인사가 갔지만, 탄약지원과는 무관한 출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검토 중인 참관단은 파병이 아니다"고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

영상취재 이 철 홍승택
영상편집 이승근


정연주 기자 jyj@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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