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0월 29일 (화요일)
■ 진행 : 구자준 앵커
■ 출연 :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 실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엄효식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구자준 앵커]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격전지인 쿠르스크로 이동하고 있다는 보도, 저희가 연일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북한군이 조만간 전선에 투입될 것이라고 거듭 경고하고 있습니다. 우리 국정원에 따르면 북한군은 지난 8일부터 닷새 동안 러시아로 이동을 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그림을 보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북한 청진․함흥 지역에서 러시아로 이동한 정황이 포착되었고요. 러시아에서 2주가량 현지 훈련을 받고 쿠르스크로 이동한 정황까지 나와 있습니다. 지금 북한이 굉장히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도 듭니다. 엄효식 총장님. NATO도 북한군이 쿠르스크에 배치되었다고 발표했고, 우크라이나군은 훈련 중이라고 이야기도 했고요. 실제로 전선에 투입이 되었다고 보아야 할까요?

[엄효식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지난 8일 우리 국가정보원이 처음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그 이후에 병력 숫자는 다양하지만 1,500명, 3,000명, 5,000명, 오늘 아침에 미국 측에서 10,000명까지 언급을 했거든요. 10,000명이라는 병력이 일단 블라디보스토크 지역에서 1차 적응 훈련을 마치고 쿠르스크 지역까지 이동하려면, 수천 km 떨어진 거리이기 때문에 이동하는 데에 상당히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봅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것 이전에 북한이 선발대로 일부 병력을 미리 쿠르스크에 보내서 현지 적응 및 여러 가지 상황 파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북한군의 일부는 이미 쿠르스크 지역에 투입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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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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