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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키워드는 '500엔 대신 500원'입니다.

일본에서 500엔 동전 대신 한국의 500원짜리 동전을 사용한 사례가 이어져 논란입니다.

이 중 어떤 게 500원일까요?

한눈에 알아보기 쉽지 않죠.

맨 아래 가운데 하나만 우리나라 500원이고 나머지는 일본의 500엔짜리 동전입니다.

일본 500엔은 우리 돈 4,600원 정도로 500원 10배 정도 되죠.

일본의 한 목욕탕에서 손님이 500엔 동전과 비슷한 우리나라의 500원 동전을 냈다며 올린 사진인데요.

처음엔 한국 돈인지 몰랐는데 동전을 세다가 발견했다고 했는데요.

손님이 일부러 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면서도, 화나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500원과 500엔, 참 비슷하죠?

크기도 같고, 무게도 비슷합니다.

과거에는 일본 자판기에 500엔 대신 500원을 쓰려고 500원에 구멍을 뚫거나 표면을 긁어내 무게를 맞추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고의로 500원을 내다 걸리면 사기죄로,  자판기에 사용하면 절도죄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국내에서 위조지폐 사용하다가 딱 걸린 사례도 있는데요.

한 누리꾼이 어머니가 손님에게 받은 위조지폐 사진을 공유하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작성자가 위조지폐와 실제 지폐를 비교하며 올린 사진인데요.

위조지폐를 받은 어머니는 홀로그램에 빛 반사도 없고 크기도 커 바로 알아봤다며, 가짜와 진짜는 질감부터 다르다고 전했는데요.

'이거 위조지폐 아니냐'고 묻자, 손님은 '맞다'고 소리를 지르며 도망갔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음 키워드는 '층간소음의 훈훈한 결말'입니다.

층간소음이 이웃 간 갈등이 아닌 훈훈한 편지 교환으로 이어진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19층에 사는 한 어린이가 아랫집 현관문에 이렇게 귀여운 편지를 부쳤다고 합니다.

아이의 부모는 이 편지에 대해 "유치원에서 층간소음에 대해 배운 날 아랫집에 드리는 그림 편지를 써서 가져왔다"고 전했습니다.

편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18층 할머니의 답장을 보면 예상이 가능한데요.

할머니는 이 꼬마에게 시끄럽게 뛰는 소리를 듣지 못했다며, 엄마, 아빠한테는 비밀이고 맘껏 뛰어놀아도 된다고 답장을 보냈네요.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할머니가 늘 기도하겠다"는 마무리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데요.

층간소음 갈등, 이렇게 훈훈하게 풀어낼 수도 있는 ... (중략)

YTN 엄지민 (thum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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