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 전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친한계 의원들과 만찬 회동에서 그제(21일)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과 관련해 상황을 엄중히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윤 대통령과의 면담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친한계 의원 20여 명과 저녁식사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만찬에는 조경태, 장동혁, 한지아, 박정훈 등 지난 6일 친한계 만찬 자리에 함께한 의원들과 함께 김상훈, 안상훈, 최보윤 의원 등도 참여했습니다.

1시간 반가량 식사 뒤 조경태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회동 이후 향후 정국의 엄중함을 공유했으며, 다만 김 여사 특검법 재표결 시 이탈표 가능성 등을 두고 대화는 나누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정성국 의원은 한 대표가 자신감이 있는 상태라며, 국민이 바라보는 방향으로 가는 거고, 이렇게 번개로도 의원 수십 명이 모일 수 있을 정도로 많은 힘을 얻을 수 있는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정훈 의원은 한 대표가 면담 관련 내용을 공유했고, 당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걱정스러운 부분들을 어떻게 해나갈지 의견을 공유했다고 전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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