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데뷔 56주년을 맞은 '가왕' 조용필이 스무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앨범에서도 음악적 변신을 이어갔는데, 자신의 음악인생은 한 마디로 도전 그 자체라고 말했습니다.

이경국 기자입니다.

[기자]
가왕 조용필이 11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습니다.

벌써 스무 번째 정규 앨범, 2년 전부터 차근차근 발표했던 4곡에 신곡 3곡을 더해 완성했습니다.

과감한 음악적 변신을 선보였던 19집에 이어 이번 앨범에서도 록과 발라드, 일렉트로니카까지 젊은 감각을 증명했습니다.

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앨범, 특히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합니다.

[조용필 / 가수 : 앨범으로서는 아마 마지막이에요. 만족해서 내놓은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주위에선 '이 정도면 된 것 같습니다' 이러는데 속으로 화가 나고 그렇죠.]

70대의 나이, 벌써 데뷔 56주년을 맞이했음에도 가왕 조용필은 도전과 배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용필 / 가수 : 장르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들어야 하고, 계속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창법이라든지 음성을 내는 연습 방법이라든지 굉장히 많이 연구하고….]

팬들도 이 같은 노력에 애정으로 화답하고 있습니다.

[오미연 / 조용필 팬 : 전설 중의 전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악 장르를 가리지 않는 모습, 또다시 하려는 모습. 최고입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은 '그래도 돼'.

익숙한 주제인 사랑 얘기 대신,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한 위로를 담았습니다.

[조용필 / 가수 : (마음을) 북돋워 주는, 또는 희망을 갖게 하는 그런 음악들이 있잖아요. 저도 그런 위로를 받았기 때문에 저도 해야 한다는….]

조용필은 다음 달 23일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와 부산으로 이어지는 순회공연에 나섭니다.

20집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동시에, 자신의 음악 세계를 총망라하는 무대를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YTN 이경국입니다.


촬영기자 : 김현미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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