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앞서 보셨던 오늘 결과는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지4년 반 만에 나온 겁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설명이 있었는지,이 사건 취재한 신지원 기자와 함께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검찰이 브리핑을 열고 꽤 긴 시간 동안 사건 처분 배경에 대해서 설명했는데 어떻게 진행됐습니까?

[기자]
오늘 서울중앙지검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김 여사의 모친을 불기소처분을 하면서 서울중앙지검에서 브리핑을 열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브리핑실에서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됐는데요. 도이치 사건 지휘부인 조상원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와 최재훈 반부패수사2부장 등 수사팀이 참석했습니다. 검찰은 50장 분량의 PPT를 준비했는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항소심 판결문과 사건 관계자들의 진술을 인용해가면서 불기소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4시간 마라톤 브리핑을 진행했는데,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기자]
일부 촬영 허가된 모두발언은 4차장검사가 진행하고 비공개 형식으로 부장검사가 직접 PPT 화면을 띄워서 설명을 했습니다. 김 여사 계좌 거래 내역이나 법리적인 쟁점은 상당히 자세하게 상세히 다뤘는데요. 김 여사의 입장을 검찰이 그대로 받아들인 것 아니냐, 철저히 수사한 거 맞냐, 이러한 취지의 질문이 반복되자 한때는 수사팀이 언성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주포의 현지에 김 여사가 일부 언급된 점이 있었는데요. 구체적인 질문에 대해서는 실체를 잘 모르겠다, 의미 있는 내용이 아닌 것 같다. 이런 취지로 즉답을 피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저희 관련 리포트에서도 다뤘는데 검찰이 김 여사가 시세조종을 알았다는 증거가 없어서 무혐의로 판단했다, 이런 취지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앞서 저희가 밝혀진 내용들을 보면 김 여사가 직접 운용한 계좌가 증권사 직원이 이 주포와 연락한 지 7초 만에 매도가 체결되지 않았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논란이 불거진 계좌, 김 여사가 직접 운영한 계좌인데요. 검찰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매우 의심스럽다고 설명하기는 했습니다. 6개 계좌가 이용된 것으로 의혹이 불거졌는데 그중에서 3개의 계좌를 들여다본 겁니다. 그중에서도 말씀하신 대신증권 계좌는 주포가 직원에게 직접 매도하라고 연락한 지 7초 만에 김 여사 계좌에서 매도가 실제로 주문... (중략)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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