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면 사흘째, 한남동 관저에서 머물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 주 초에나 사저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조금 전 입장문을 내고 지지자들에게 거듭 감사를 표하며 곁을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신윤정 기자!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윤 전 대통령이 조금 전 변호인단을 통해 파면 이틀 만에 추가 입장을 밝혔네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윤 전 대통령은 오늘 낮 1시 18분쯤 변호인단을 통해 540여 자 분량의 입장문을 냈습니다.
헌재의 파면 결정 직후 냈던 4문장 짧은 대국민 메시지를 낸 지 이틀 만입니다.
'국민변호인단 여러분'으로 시작하는 메시지에는 자신의 탄핵 반대를 위해 모여준 지지자들을 향한 감사가 주로 담겼습니다.
먼저 지난 2월 13일 저녁, 청계광장을 가득 메웠던 여러분의 첫 함성을 기억한다며 몸은 구치소에서 있었지만, 마음은 곁에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국 각지는 물론 거리와 교정에서 싸우는 청년 학생들의 외침도 들었다며, 이들의 뜨거운 나라 사랑에 눈물이 났다고 썼습니다.
또 지지와 성원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하면서 이 나라와 미래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이라며 현실이 힘들어도 좌절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자신이 대통령직에서는 내려왔지만, 늘 여러분 곁을 지키겠다며 힘내자고 강조하면서 입장문을 마쳤습니다.
파면으로 힘들어하는 지지층을 달래고 결집하기 위한 본격적인 메시지 정치에 나선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여전히 한남동 관저에 머물고 있는데 언제쯤 이뤄 것으로 전망되나요?
[기자]
이번 주에는 관저에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리할 것도 많고, 준비할 것도 많아 며칠은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주말은 넘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시기와 장소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구체적인 장소가 확정되면 해당 장소에 대통령경호처가 가서 시설과 경호 대비에 나서는데, 아직 별다른 움직임은 없습니다.
이 작업에도 통상 이틀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일러도 이번 주 초, 늦으면 주 중반 이후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일단 관저에서는 나와야 하는 상황인 만큼 서초동 사저로 우선 옮길... (중략)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406135934634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윤 전 대통령은 조금 전 입장문을 내고 지지자들에게 거듭 감사를 표하며 곁을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신윤정 기자!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윤 전 대통령이 조금 전 변호인단을 통해 파면 이틀 만에 추가 입장을 밝혔네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윤 전 대통령은 오늘 낮 1시 18분쯤 변호인단을 통해 540여 자 분량의 입장문을 냈습니다.
헌재의 파면 결정 직후 냈던 4문장 짧은 대국민 메시지를 낸 지 이틀 만입니다.
'국민변호인단 여러분'으로 시작하는 메시지에는 자신의 탄핵 반대를 위해 모여준 지지자들을 향한 감사가 주로 담겼습니다.
먼저 지난 2월 13일 저녁, 청계광장을 가득 메웠던 여러분의 첫 함성을 기억한다며 몸은 구치소에서 있었지만, 마음은 곁에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국 각지는 물론 거리와 교정에서 싸우는 청년 학생들의 외침도 들었다며, 이들의 뜨거운 나라 사랑에 눈물이 났다고 썼습니다.
또 지지와 성원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하면서 이 나라와 미래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이라며 현실이 힘들어도 좌절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자신이 대통령직에서는 내려왔지만, 늘 여러분 곁을 지키겠다며 힘내자고 강조하면서 입장문을 마쳤습니다.
파면으로 힘들어하는 지지층을 달래고 결집하기 위한 본격적인 메시지 정치에 나선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여전히 한남동 관저에 머물고 있는데 언제쯤 이뤄 것으로 전망되나요?
[기자]
이번 주에는 관저에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리할 것도 많고, 준비할 것도 많아 며칠은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주말은 넘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시기와 장소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구체적인 장소가 확정되면 해당 장소에 대통령경호처가 가서 시설과 경호 대비에 나서는데, 아직 별다른 움직임은 없습니다.
이 작업에도 통상 이틀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일러도 이번 주 초, 늦으면 주 중반 이후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일단 관저에서는 나와야 하는 상황인 만큼 서초동 사저로 우선 옮길... (중략)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406135934634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