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시간 전
한국인 유학생이 타이완 관광지 거리에서 현지인에게 흉기에 찔렸다고 타이완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타이베이 경찰에 따르면 '타이완의 명동'이라 불리는 타이베이 시먼딩에서 현지 시간 5일 아침 6시 20분쯤 30대 타이완인 저우 씨가 흉기를 휘둘러 20대 한국인 신 모 씨가 다쳤습니다.

경찰이 언론에 공개한 화면을 보면 용의자가 차량 트렁크에서 흉기를 꺼내 달려드는 모습이 잡혀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신 씨를 병원으로 옮겼고, 신 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 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날 친구의 생일 파티를 위해 시먼딩을 방문했다가 처음 본 용의자의 흉기에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차를 타고 도망간 저우 씨를 추적해 30분 뒤 체포했고, 당시 술에 만취한 상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체포된 저우 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가 자신을 "노려봤다"는 이유로 공격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친 뒤 저우 씨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주타이베이 한국 대표부는 현지 영사를 응급실에 파견하고, 경찰 당국에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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