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 진행 : 조진혁 앵커
■ 전화연결 : 박노벽 전 러시아·우크라이나 대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러시아군을 위해 대규모 병력을 보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겨냥한 특수부대까지 꾸렸다는 소식이 연일 외신을 통해 보도되고 있습니다. 제3국 파병이 확실할 경우, 국제사회에 미칠 파장도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내용,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에서 모두대사를 지냈던, 박노벽 전 대사님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대사님 나와 계십니까?

[박노벽]
안녕하십니까?


북한군이 러시아 지원을 위해 병력을 투입했다는 보도가 우크라이나발로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정보기관을 통해 확인한 내용이라고 하는데요. 먼저 이 소식, 대사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박노벽] 우선 가능성은 있지만 이런 문제는 굉장히 심각한 문제기 때문에 관련 정보기관을 통해서 사실 확인을 하고 있다고 하니까 사실확인이 필요한 것 같아요. 왜냐하면 우선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자신들의 국회를 통해서 어제 이렇게 공개적으로 발언을 했다는 거죠. 그래서 수천 명의 북한군 인력이 러시아의 극동지역에서 훈련 중이고, 우크라이나 측에 따르면 올해 말에 전선에 배치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까지 하고 있는데 두 가지 근거가 있는 거죠. 하나는 지난 6월에 러-북 간에 군사동맹에 준하는 상호 원조 조약을 체결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그 조약에 따라서 한쪽이 무력침공 받으면 군사라든가 지원을 한다라는 근거를 자기들이 마련해놨고. 또 러시아는 러시아대로 지금 전쟁이 장기화됨에 따라서 전사자나 사상자가 이제 거의 50만에 가까워지다 보니까 동원의 부족을 대체할 수 있는 인력을 찾고 있는 상황, 이런 정황에 따라서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보여지는 것 같습니다.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는데 구체적인 숫자까지 언급되고 있거든요. 처음에는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를 중심으로 3000명으로 구성된 특수부대를 조직했다는 보도가 나왔었는데 이번에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직접 1만 명까지 언급하면서 의회에서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신빙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박노벽]
역시 여기도 추가 확인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중략)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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