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UP] 북, '무인기 사태' 잇단 막말 담화..."개 키운 미국" 의도는?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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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재희 앵커
■ 화상전화 :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의 최근 움직임과 관련해서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함께 합니다. 위원님 나와 계시죠?

[홍민]
안녕하세요.


연일 막말 수위를 높이고 있는 북한입니다. 어젯밤에는 또 김여정 부부장이 주범은 한국 군부라면서 미국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사흘 연속 담화도 이례적이고요. 갑자기 미국을 끌어들인 이유는 어디 있다고 보시는지요?

[홍민]
여기서 미국이라고 호칭을 했지만 UN사령부를 의도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 말은 북한이 UN사를 사실상 인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통상 미군으로 호칭을 하기 때문에 이것은 UN사를 지칭한다고 보면 될 것 같고요. 이렇게 끌어들인 거는 어쨌든 확전 사다리가 가파르게 펼쳐지고 이에 따라서 위기가 조성돼서 자신들이 감수해야 할 리스크가 굉장히 커진 거죠.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최대한 확전 사다리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빨리 UN사의 개입을 통해서 이 상황이 정리가 되기를 바라는 그런 차원에서 이런 미군 호출 발언이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UN사를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씀하셨는데 북한의 무인기 침투 조작에 대해서 지금 UN사 조사도 시작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확한 결과가 나올 수 있을까요?

[홍민]
아마 조사가 진행되면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게 단기간에 빠르게 뭔가 결론이 나는 개념은 아닐 것 같고요. 왜냐하면 지금 무인기가 실제 보내졌는지를 확인하고 또 보내졌다면 어떤 경로와 누구에 의해서 보내졌는지 이런 것들이 아직 규명되거나 밝혀진 게 없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하나하나 UN사 차원에서 조사하려면 상당 기간 기술적인 검증 과정들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아마 단기간에 어떤 결과가 나오는 방식으로 해서 정치적인 목적에 의해서 활용되는 부분도 가급적이면 신중하게 접근할 것으로 보여지고요. 아마 실제 무인기가 만약에 한국 측에서 건너가서 북한 측에 작전 형식으로 뭔가 펼쳐지는 상황이 된다면 심각한 정전협정 위반 사례가 되기 때문에 아마 여기에 대해서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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