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서울시가 너구리를 포함한 야생동물을 통해 전파되는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미끼 예방약을 살포한 가운데, 만약 발견할 경우 만지지 말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서울 시내 주요 산, 하천 주변에 야생동물용 광견병 예방약 3만7천 개를 살포한다면서, 사람의 체취가 묻을 경우 야생동물이 먹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광견병 미끼 예방약은 야생동물을 유인하기 위해 사각형의 어묵 반죽 안에 예방 백신을 넣은 것으로 야생동물이 먹게 되면 잇몸 점막으로 흡수돼 면역이 형성됩니다.

예방약은 산책하던 반려동물이 먹었더라도 위험하지는 않지만, 정확한 예방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용 광견병 예방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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