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짧은 길이의 동영상 서비스 '쇼츠'의 최대 길이를 3분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구글코리아는 유튜브 한국 블로그를 통해 모레(15일)부터 쇼츠의 최대 길이를 기존 1분에서 3분으로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유튜브 측은 이는 창작자가 가장 많이 요청한 기능이라며 더 길어진 영상에 더 많은 이야기를 담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중국의 틱톡은 지난 2021년 최대 영상 길이를 3분으로 늘렸고 미국 인스타그램의 릴스는 1분 30초입니다.
이런 점에서 유튜브의 이번 정책은 다른 경쟁사들을 염두에 둔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유튜브는 우리나라 동영상 플랫폼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 중으로 영상 길이의 증가가 지배력 강화에 영향을 줄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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