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술 먹은 선장”에 빗대 윤 대통령 비판

  • 그저께


[앵커]
지원 유세에 나선 이재명 대표도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했습니다. 

윤 대통령을 '술을 마신 선장'에 비유하면서 정권 심판론을 내세웠습니다. 

막말 논란을 일으킨 김영배 의원은 징계하기로 했습니다. 

정연주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금정구 디비지겠습니까! (와!)"

지금 이곳 금정체육공원에 이재명 대표 연설이 한창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정권 심판에 힘을 실어달라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장이 맨날 술 먹고 '아이고 네 마음대로 해', '나 어딘지도 몰라', '지도도 볼 줄 모르고', '너 옛날에 나하고 잘 아는 사이였지, 그냥 항해사 해봐' 이러면 그게 항해가 되겠습니까, 여러분!

"이번 선거는 금정구청장 선거가 아니라 대한민국 운명에 관한 선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아직도 자신이 왜 총선에서 심판 받았는지를 모르면 이번 기회에 2차 심판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야권 단일화에 성공하면서 여권 텃밭이지만 초박빙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차영경 / 부산 금정구]
"제가 볼 때는 아마 2번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솔직히 한동훈 대표 보고 찍는 것이지…"

[최 강 / 부산 금정구]
"판도가 조금 이번에는 바뀌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을 조금 해봅니다. 지금 시국이 좀 그렇지 않습니까.

병환으로 고인이 된 전 구청장을 겨냥한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김영배 의원에 대해선 논란 하루 만인 어제 징계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선거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해 발빠른 진화에 나선 것으로 해석됩니다.

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

영상취재 이락균
영상편집 이태희


정연주 기자 jyj@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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