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 독대에 여당 "전달 못 받아...다양한 의제 예상" / YTN

  • 3시간 전
윤 대통령, 10·16 재보선 이후 한동훈 독대할 듯
여당 "아직 전달받은 바 없어…의제 다양할 듯"
한동훈 ’김 여사 활동 자제’ 언급 독대 영향 주목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오는 16일 재보궐선거 이후에 독대를 할 거로 전해졌습니다.

김건희 여사 문제와 의정갈등 등 정국현안을 논의할 거로 보이는데, 여당은 아직 공식 제안을 받은 적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독대 소식을 둘러싼 여당 내 분위기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윤 대통령은 한 대표와의 독대 필요성을 언급하는 참모들의 건의를 수용했고, 재보선 이후에 만날 계획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여당과의 구체적인 소통은 아직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 대표 측 관계자 YTN에 대통령실로부터 전달받은 바가 없고 대통령실에서 나온 이야기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독대하게 될 경우, 김건희 여사 문제와 의정갈등 등 전반적인 의제가 다뤄질 거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어제(9일)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여사의 공개활동이 자제돼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면서 처음 관련 문제를 제기한 만큼, 해당 발언이 독대에 미칠 파장도 주목됩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독대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며 주제 제한 없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 대표가 공개적으로나 비공개적으로 측근 입을 통해서 대통령을 공격하고 있는데, 용산과의 갈등을 즉각 표출하는 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명태균 씨 의혹을 둘러싸고 정치권 전반으로 파장이 확산하는 모습입니다.

여권에서 관련 발언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고요?

[기자]
네, 의혹의 핵심은 명태균 씨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대선 경선 때 친분을 시작으로 대선 여론조사를 보고하고, 김 여사와는 지난 4월 총선 때까지 연락을 주고 받았단 겁니다.

명 씨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나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등 다른 여권 인사들과도 인연을 맺은 걸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조금 전 보궐선거가 열리는 인천 강화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마음을 어지럽게 하는 명태균 씨 같은 정치브로커가 활개 치는 구태정치를 바꾸겠다고 강조했습니... (중략)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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