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UP] 'JMS 2인자' 징역 7년 확정..."조직적 성범죄·세뇌" / YTN

  • 7시간 전
■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주요 사건 사고, 범죄학의 시선으로 풀어봅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기독교복음선교회, 이른바 JMS 교주 정명석의 성범죄를 도운 2인자에 대한 법원의 최종 판단이 내려졌습니다. 징역 7년이 확정됐는데 먼저 법원의 판단 내용부터 정리해 주시죠.

[오윤성]
지금 JMS의 2인자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정조은이라고 하는 예명을 사용하고 있는 이 김 씨 같은 경우는 실제로 그 과정에서 JMS 교주 정명석 씨의 성범죄 과정에서 여신도들을 유인을 하는 등 성폭력에 가담한 그런 준유사강간 혐의로 실제로 2심에서 징역 7년 그리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 80시간, 직업 제한 10년 이걸 선고받았는데 이번에 2심 결과가 대법원에서 확정됐습니다. 그리고 아울러 준유사강간방조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던 JMS 여성도 민원국장 A 씨 같은 경우는 징역 3년, 또 다른 여성 간부 B씨에게는 징역 1년 6월이 확정이 됐는데요. 이번에 대법원이 원심 판결을 확정하면서 원심 유죄 판단에 대해서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서 자유심정주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증거의 증거능력 및 준유사강간죄의 성립에 관한 법리를 오해해서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고 판시를 했습니다.


2인자와 간부들이 조직적으로 성범죄에 가담을 했다고 하는데 성폭력 대상자를 선발해서 세뇌까지 시켰다고 하더라고요.

[오윤성]
그렇게 알려졌는데요. 이번에 범죄사실을 우리가 보게 되면 신앙스타라고 하는 것이 있어요. 그거는 JMS의 미혼인 사람으로서 선교의 교리에 따르는 그런 사람들로서 대부분 여성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요. 그래서 이번에 2인자 정 씨 같은 경우는 이 신앙스타 중에서 정명석의 성폭력 대상자를 최종 선발해서 그 정명석을 재림 메시아다, 이렇게 얘기하면서 세뇌를 시켜왔습니다. 예를 들어서 지난 2018년 3~4월 사이에 홍콩 국적의 여신도 메이플 씨라고 이번에 알려진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에게 잠옷을 건네면서 여기서 주님을 지키고 잠을 자라고 지시를 했고요. 교주 사랑은 아무나 받지 못하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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