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핵보유국 앞 군사력 거론...온전치 못해" / YTN

  • 3분 전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 문제와 한반도 외교 안보 뉴스를 심층 분석하는 한반도 리뷰 시간입니다. 오늘은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센터장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정은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겨냥해서 온전치 못한 사람이다, 이렇게 비난을 했던데 이렇게 실명을 거론하는 건 2년 만이라고 하더라고요?

[이호령]
2022년 7월 27일에 연설을 한 이후. 그때는 이름만 거명을 했다가 이번에 이런 식의 표현을 한 거죠. 북한이 왜 이런 표현을 했을까를 보면 국군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이 굉장히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지 않았습니까? 보면 우리가 억지가 작동한다, 북한의 위협에 대한 우리의 강력한 확장억지가 작동한다고 했을 때 두 가지 측면이 있는데 하나가 능력이고 또 다른 하나가 지도자의, 정책 결정자의 강력한 의지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이 두 가지가 결합된 것이 바로 국군의 날 행사에서 보여진 거죠. 그래서 현무-5라든지 또 한미연합전략자산이 같이 전개가 되지 않았습니까? B-1B가 등장을 했고 또 대통령이 기념 연설에서 북한이 핵으로 공격을 했을 경우 바로 정권이 종말이 될 것이다라는 부분을 강력하게 언급을 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능력과 의지의 모든 것이 결합된 것을 국군의 날 행사에서 보여졌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어떻게 보면 반작용으로 그런 말이 나오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북한의 표현을 그대로 빌리자면 윤석열 괴뢰, 이렇게 표현을 했거든요. 이 괴뢰라는 표현이 원래 잘 쓰는 표현입니까?

[이호령]
항상 북한이 그런 표현을 많이 써왔다라는 거죠. 그러니까 인정하고 싶지 않은 대상에 대해서 괴뢰라는 표현을 쓰는 거죠.


실명까지 거론하면서 강도 높게 비판을 했고, 김여정까지 나서서 국군의 날 기념사를 비판을 했던데 핵보유국 앞에서 졸망스럽다, 이런 표현을 썼더라고요.

[이호령]
북한은 계속해서 핵과 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통해서 대외적으로 핵 국가이다, 핵보유국이다라는 것을 인정받고 싶어하는 거죠. 그래서 계속 그런 맥락에서 그 부분을 강조한 거고 결국에는 북한이 아무리 핵보유국이라는 것...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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