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치즈 생산지 하면 바로 전북 임실이죠.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의 치즈 축제인 '임실 N 치즈 축제'가 개천절인 오늘, 막을 올렸는데요.

치즈는 물론, 가을 국화까지 즐길 수 있는 축제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리포터]
네, 전북 임실 N 치즈 축제에 나와 있습니다.


그곳에서 다양한 치즈를 볼 수 있다고요?

[리포터]
네, 그렇습니다.

네, 지금 이곳에서는 동그란 고다 치즈부터 사각형의 베르크 치즈, 또 허브가 들어간 고다 치즈까지 볼 수 있는데요.

제조 방법에 따라 치즈의 이름이 다른데, 이곳에 전시된 치즈들은 단단한 숙성 치즈라 이렇게 와이어 줄과 큰 칼로 잘라야 합니다.

그럼 제가 한번 이 치즈를 먹어보겠습니다.

큰 조각을 먹었는데 짜지 않고 담백한 게 계속 먹고 싶은 맛인데요.

오늘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임실 N 치즈 축제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는데요.

벨기에에서 임실로 온 지정환 신부가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치즈를 만든 것을 기념하는 행사입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치즈 축제답게 뭐니뭐니해도 다양한 치즈를 체험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매력인데요.

직접 치즈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치즈 경매와 치즈 퐁뒤 체험까지 치즈와 관련된 거의 모든 것을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12개 읍면의 향토 음식, 임실 한우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합니다.

임실의 대표적인 농특산물 중 하나인 가시엉겅퀴도 맛볼 수 있습니다.

그럼 휴일을 맞아 축제를 찾은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정수연 / 서울 전농동 : 오자마자 임실 한우를 먹었는데 아빠가 올해 먹은 한우 중에 제일 맛있었다고 극찬도 했고, 지금 구워 먹는 치즈도 샀는데 이제 먹어 봐야 되는데 너무 맛있을 것 같아서…]

임실 N 치즈 축제의 또 다른 자랑인 가을 국화도 지난해보다 다양해졌습니다.

호응이 좋았던 형형색색의 국화 비율을 23%까지 늘려 천만 송이를 훌쩍 넘는 각양각색의 국화와 개성 만점의 꽃 조형물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밤에는 환상적인 LED 야간 경관 조명이 유럽형 정원에 빛을 더해 화려한 장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축제는 이번 주 일요일까지 진행됩니다.

이번 주말, 고소한 치즈를 맛보며 천만 송이의 국화꽃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시... (중략)

YTN 서지현 (hyeon7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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