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 전
■ 진행 : 성문규 앵커
■ 출연 : 이종훈 정치평론가,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22대 첫 국정감사를 앞둔 여야가 증인 채택을 둘러싸고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를 증인으로 채택한 반면, 여당은 주요 증인 채택이 쉽지 않은 모습입니다. 오늘 이종훈 평론가 그리고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두 분 모시고, 정국 이슈 정리해 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다음 달에 있을 국감을 앞두고 여야는 증인 채택이 한창인데 김건희 여사와 모친 최은순 씨 그리고 채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 관련해서는 임성근 전 사단장 등 특히, 김건희 여사 의혹 관련 인사가 무더기로 포함됐습니다. 평론가님, 지금 사실상 김 여사 국감이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네요?

[이종훈]
그렇습니다. 그렇게 몰고 가려고 상당히 애를 쓰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지금 대략 한 구부승선까지 왔다 이런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의 구부능선이냐. 윤석열 대통령 탄핵의 구부능선까지 왔다고 보는 것 같고요. 최근에 안 그래도 지금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보도량이 엄청나게 증가한 상황입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의혹과 관련한 보도도 계속 줄을 잇고 있는 상황이란 말이죠. 도이치모터스 사건 관련해서도 그렇고 공천 개입 관련한 의혹 그 부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상황이니까 어차피 이런 보도가 쏟아지는 마당에 이 여세를 계속 몰아서 김 여사 관련한 것과 관련한 뭔가 스모킹건이 나오기만 한다면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면으로 넘어가는 게 훨씬 더 순조로울 것이다. 이런 판단을 내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교수님은 어떻게 보시나요? 지금 몰고 가고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차재원]
몰고 가고 있도는 표현은 제가 생각했을 때는 조금 그런 것 같고요. 사실은 국정감사라는 게 야당의 시간이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한다면 야당은 국정감사를 활용해서 일종의 국민들에게 소구력 있는 뭔가의 현안을 집중적으로 집중타격을 해서 결국은 국정감사가 끝나고 난 뒤에 정국의 주도권을 잡는다는 건데요. 사실은 김건희 여사 쪽으로 모든 초점이 맞춰질 수밖에 없는 것이 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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