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진보 진영 '완전 단일화' 일단 무산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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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6일 치러지는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등록이 오늘 마감되는 가운데, 진보진영은 완전 단일화에 실패했습니다.

진보진영 서울시 교육감 후보인 정근식 전 서울대 명예교수는 오늘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쳤습니다.

정 후보는 진보진영 단일화 기구에서 단독 후보로 추대됐지만, 단일화 과정에 참여하지 않았던 최보선 전 서울시 교육의원이 후보 등록을 하면서 완전한 단일화는 무산됐습니다.

또 조기숙 전 이화여대 교수까지 후보 등록을 마치면 진보 측에서는 선거 투표 용지에 세 명의 후보가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이미 보수진영이 단일화에 성공한 상황에서 진보진영 후보가 여러 명 나오면 표가 갈릴 수 있고 사전투표 전까지 단일화가 가능한 만큼 단일화를 위한 노력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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