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 목마가 된 '삐삐 폭탄'...일상의 무기화 서막 / YTN

  • 5분 전
■ 진행 : 윤보리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김대영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레바논에서 사람들이 사용하는 삐삐와 무전기가 동시 폭발하면서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배후로 지목되는 이스라엘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표적 공습하기도 했는데요. 일상 속 물건이 치명적 무기가 되는 상황.북한을 마주한 우리가 대비할 점도 많아 보입니다. 김대영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연구위원과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상상하기 어려운 테러가를 어났습니다. 사람들이 몸에 지니고 있는 무선호출기 삐삐랑 무전기가 동시에 폭발했는데요. 그러면서 사상자가 수천 명이나 발생했어요.

[김대영]
지난 17일이었죠. 레바논에서 헤즈볼라 대원들이 삐삐와 무전기 수천 대가 그야말로 동시다발적으로 폭발하면서 지금 알려진 바에 따르면 사망자가 30여 명이고 부상자가 3000여 명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이점이라고 할 수 있는 건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을 하고 있는데 이스라엘 정부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NCND를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시면 외신에서 취재한 걸 보면 주로 미국의 정보기관에서 이런 얘기들이, 이스라엘이 배후라고 흘러나오고 있는데 아무리 봐도 이스라엘이 이번 사건을 주도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고요. 또 한 가지 특이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게 이번 폭발 사건을 두고 이런 평가들을 많이 합니다. 디지털 트로이의 목마 작전이다. 그러니까 트로이 목마라고 하는 게 상대방이 눈치채지 못하게 몰래 숨는다는 뜻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일상생활에서 쓸 수 있는 물건에 이렇게 폭탄을 장착해서 공격을 했다라는 건 그만큼 이스라엘이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를 많이 했다라는 증거로도 보여지기도 합니다.


삐삐 같은 경우 우리는 지금 사용하지 않지만 예전에 사용했던 것을 기억해 보면 벨트에 찬다거나, 이렇게 몸에 부착을 하잖아요. 그러니까 삐삐도 그렇고 무전기도 그렇고 다 몸에 붙이고 다니는 그런 전자기기인데 그럴수록 이게 폭발을 하면 부상이 굉장히 심할 것 같거든요.

[김대영]
아주 핵심적인 질문을 해 주셨는데 이번 폭발 사건의 부상자들이나 사망자들을 보면 특정 부위에 부상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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