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더불어민주당은 어제(19일) 국회를 통과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는 건 대한민국을 무법천지로 만들려는 것으로, 정권의 몰락만 앞당길 뿐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여사가 받는 여러 의혹을 못 본 척하는 건 앞으로도 국정농단을 하겠다는 뜻이라며, 대한민국은 김 여사 왕국이 아닌 민주공화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현희 최고위원도 윤 대통령이 또다시 자신과 배우자에 관한 이해충돌 사안에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탄핵 마일리지가 적립된다는 점을 명심하라고 지적했습니다.

황정아 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보도가 사실이라면 유례없는 국정농단이라며, 대통령이 특검을 거부할 경우 탄핵의 길을 자초하는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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