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 진행 : 박석원 앵커
■ 화상중계 :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최근 또 눈길을 끈 설전 중 하나가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와 트럼프 후보 간 SNS 설전이었습니다. 트럼프 후보는 TV로 돌아가라. 또 조지 클루니는 정치를 떠나라,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왜 이런 이야기가 나온 겁니까?

◆민정훈> 아무래도 조지 클루니 배우가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에 굉장히 큰 역할을 했잖아요. 그러니까 캘리포니아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선거자금 모금하는 데도 상당한 역할을 했고 그리고 2월달에 있었던 바이든과 트럼프의 TV토론을 보고 실망해서 신문에 기고를 해서 바이든 대통령을 사랑하지만 이제는 물러나줘야 한다, 이러면서 바이든 후보의 사퇴 여론에 불을 붙인 장본인이거든요. 그러니까 트럼프 전 대통령 입장에서는 굉장히 불편하겠죠. 왜냐하면 바이든-트럼프 그런 구도로 가는 것이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이번 선거 레이스의 핵심이고 카드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이 흔들린 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해리스 부통령으로 후보가 교체됐기 때문에. 그리고 그 이후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굉장히 박빙이고 박빙 열세로 돌아갔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굉장히 불편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그 장본인인 조지 클루니에 대해서 불편함을 표시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고요. 이에 대해서 조지 클루니는 트럼프 전 대통령 이전에 어프레틱스라는 TV쇼를 진행하면서 굉장히 셀럽으로서 인기를 끌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자신과 비슷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이러면서 트럼프가 정치에서 정치 그만두면 자신도 연예계로 돌아가겠다, 이렇게 대응하는 이런 모습을 보여준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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