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시간 전
탄핵심판 변론기일이 진행되는 동안 헌법재판소 주변에서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응원 집회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서부지법 난입 사태 같은 돌발 상황에 대비해 차벽을 세우고 기동대 4천 명을 동원했는데, 1명이 체포된 것 외에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정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출석을 앞두고 지지자들도 헌재 주변에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안국역 사거리 방향 삼일대로 6개 왕복 차선을 모두 채웠습니다.

"탄핵 무효! 탄핵 무효!"

변론기일이 진행되는 동안 일부는 헌재 앞까지 접근하려 했지만, 경찰에 막히자 분통을 터뜨렸고,

탄핵 찬성 측과 고성을 주고받기도 했습니다.

"욕하잖아요. (자, 시비 걸지 말고 지나가세요!)"

여성 지지자 1명은 집회 현장에서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서부지방법원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됐을 때처럼 집회가 과격해질 가능성에 대비해 경찰은 기동대 64개 부대, 4천 명을 투입했습니다.

집회 장소 바로 앞에는 차벽 트럭을 배치했고, 헌재를 중심으로 3중 버스 차벽을 세워 지지자들의 진입을 차단했습니다.

결국, 변론기일이 끝나고 헌재를 떠나는 윤 대통령을 향해 환호성을 지르는 것으로 집회는 큰 충돌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탄핵 무효! 탄핵 무효!"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당분간 집회를 이어갈 계획인 만큼 앞으로도 긴장감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정현우입니다.



촬영기자;박진우 심원보

영상편집;강영관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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