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주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지만 트럼프는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7월 암살 미수 사건 이후 두 달 만에 벌어진 일인데, 미 연방수사국 FBI는 암살 시도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특파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권준기 특파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안전한 것이 확인됐는데요.

이번 사건, 언제 어떻게 일어난 겁니까?

[기자]
현지 시간으로 15일 오후 2시쯤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장소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소유한 골프 클럽 주변입니다.

총격 발생 당시 트럼프는 골프를 치던 중이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다치지 않았고,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격 사건 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지자들을 향해 "자신은 안전하고 굴복하지 않겠다"고 첫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 연방수사국, FBI는 이번 총격을 수사 중이라고 밝히고 암살 시도로 보인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사법 당국은 현장에서 도주하던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AP통신은 "트럼프가 골프를 치던 중 경호국이 무장한 용의자를 발견해 사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용의자는 "골프장 울타리를 통해 AK-47 소총의 총구를 들이댔는데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몇 홀 앞서가고 있던 경호국 요원이 이것을 보고 대응했다"고 AP는 전했습니다.

그 뒤 이 남성은 소총을 떨어뜨리고 차를 타고 북쪽으로 달아났다가 고속도로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불과 2달 전에 트럼프를 겨냥한 총격 사건이 발생했지 않습니까?

조사 결과에 따라서는 대선 판세에 미칠 영향이 적지 않을 것 같은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 7월 13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야외 유세를 벌이던 중 총격을 받았습니다.

당시 오른쪽 귀를 다치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트럼프는 총격 이틀 뒤 다시 유세를 통해 건재한 모습을 과시하면서 지지세 결집에 나섰습니다.

우세를 이어가던 트럼프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에서 물러난 뒤 대타로 나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맹추격에 고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지 시간 15일 나온 ABC와 입소스 공동 여론조사에 따르면 해리스 51%, 트럼프 46%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은 ... (중략)

YTN 권준기 (r2kwon@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40916065122184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Category

🗞
뉴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