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 입학에 아리팍 내줬다…강남 할머니가 집 나간 이유

  • 그저께
  ■ 추석 맞이 '더중플' - 강남2024
 「 대한민국 주거 1번지, 강남의 숨겨진 이야기.
 
강남은 거주하지 않는 이들에게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공간입니다. 평당 1억 원 아파트가 있는 곳, 전국에서 명문대 입학생을 가장 많이 배출하는 곳, 그리고 전 세계의 유행과 트렌드가 앞다투어 몰려드는 곳이 바로 강남입니다. 기회와 도전, 욕망과 좌절이 뒤섞인 공간. 강남의 속살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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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2024 - 교육편
 「 손주 입학에 아리팍 내줬다…강남 할마할빠 ‘대물림 3종’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8511
 
강남서 녹물 20년 버텼다…의대 보낸 ‘마통맘’에 온 행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60331
 
수능 1등도 여기 출신이다…대치동 ‘핸드폰 교도소’ 정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70098

  나의 어린 시절은 5층짜리 주공아파트 그 자체였다. 그 흔한 이사 한 번 안 가고 신반포1차아파트 스물다섯 평 집에서 20년을 살았다. 활동 반경은 좁디좁았다. 초등학교도, 중학교도 집 앞에 있었다.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곳은 단지 앞 상가였다. 학교가 끝나면 태권도장에 들렀고, 한층 내려가 수학 학원에 갔다. 편의점 아닌 수퍼마켓으로 엄마의 야채 심부름을 다녔고, 돈가스 맛을 알게 해준 가게도 거기 있었다. 낡은 계단의 퀴퀴한 냄새가 아직도 기억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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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77998?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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