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직장인의 40%는 추석 상여금을 전혀 받지 못하고, 상여금이 나오는 직장인들은 평균 83만 8000원을 받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국회의원 300명에겐 425만 원씩 추석 휴가비가 지급됐다고 합니다.
여러 수당들을 모두 합해 국회의원들이 1년 동안 받는 돈은 1억 5천690만 원에 달합니다.
한 달로 치면 천 307만 원.
적지 않은 금액이죠?
그런데 한 여당 의원이 추석 휴가비를 기부하겠다고 선언해 화젭니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인데요.
김 의원은 자신의 SNS에 국회의원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여러 명목의 소중한 혈세가 따박따박 들어오는 데 마음이 무겁고,
입으로는 민생을 외치지만 진심으로 실천하는지 반성한다면서 어려운 사람과 나누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0년 21대 국회에 입성하며 의정활동을 시작한 김 의원은 초선 때부터 지금까지 세비의 30%를 기부해 온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한동훈 대표 등이 이 같은 김 의원의 글을 SNS에 공유했는데, 의원들의 기부 행렬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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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로 치면 천 307만 원.
적지 않은 금액이죠?
그런데 한 여당 의원이 추석 휴가비를 기부하겠다고 선언해 화젭니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인데요.
김 의원은 자신의 SNS에 국회의원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여러 명목의 소중한 혈세가 따박따박 들어오는 데 마음이 무겁고,
입으로는 민생을 외치지만 진심으로 실천하는지 반성한다면서 어려운 사람과 나누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0년 21대 국회에 입성하며 의정활동을 시작한 김 의원은 초선 때부터 지금까지 세비의 30%를 기부해 온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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