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더불어민주당은 정부를 향해 '의료대란'으로 왜 온 국민을 불안하게 하냐며 정치인의 자존심도 좋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추석 연휴에 혹시 교통사고가 나거나 말벌에 쏘여도 이번엔 병원 못 가는 거 아닌지 자신도 사실 불안하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지금 나온 의료대책은 경증환자의 응급실 본인부담금을 90%를 물릴 테니 병원 가지 말라는 것인데, 대책이 될 수 없다며 정부와 용산 대통령실이 각성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도 정부 대책은 한시적으로 의료 수가를 대폭 인상하는 게 거의 전부인 '속 빈 강정'이라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대란' 사태에 책임지고 직접 사과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향해 적당히 말로 면피하는 '말 정치'가 의료대란에서도 반복되어선 안 된다며, 대통령의 해결 의지 확답부터 받아오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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