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윤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
오후 3시 40분 회담 시작…소인수·확대회담 등
12번째 정상회담…한일 협력 성과 되돌아볼 듯


윤석열 대통령이 방한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취임 후 이번이 12번째 회담으로, 두 정상은 앞으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강희경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늘 오후 한국에 도착했는데요.

정상회담이 조금 전 시작된 거죠?

[기자]
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조금 전 3시 40분쯤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시작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대통령실에 도착해 방명록 서명과 기념촬영 등을 했고, 이어 소인수회담, 확대 정상회담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정상회담을 하는 건 이번이 12번째입니다.

그런 만큼 우선 두 정상은 그동안 11차례 정상회담을 통해 쌓아온 협력 성과를 되돌아볼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의 추가 협력 방안도 논의될 전망인데요.

앞서 대통령실은 기시다 총리가 퇴임을 앞두고 한일 셔틀 정상회교를 이어가고 임기 중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양국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는 차원에서 방한을 적극 희망해왔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어 양측이 한일 양자 협력은 물론 역내 협력과 글로벌 협력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일본 언론에서 보도된 대로 한일 정부가 제3국 유사시 현지 자국민 대피에 상호 협력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1년 만에 미국과 일본 정상이 바뀌게 된 상황이라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인데요.

앞서 윤 대통령은 국정브리핑에서 한미일 캠프데이비드 협력 체계는 지도자 변경이 있다고 해서 바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가을에 신임 일본 총리가 취임할 텐데 어느 지도자가 국정을 맡든 한일 협력과 시너지가 계속 유지되도록 하자는 말을 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런 만큼 이번 회담에서 두 정상은 한일·한미일 협력 관계가 앞으로도 연속성 있게 이어질 거라는 점을 강조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강희경입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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