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나우] 필리핀 가사관리사 출격 첫날...임금 논란 속 "취소 많아" / YTN

  • 지난주
■ 진행 : 정지웅 앵커
■ 전화연결 : 천소라 인하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핫한 이슈를 전문가에게 묻습니다. 이슈콜입니다. 서울시와 고용노동부의 시범사업이죠.필리핀 가사관리사가 어제 첫 출근을 했습니다. 731가구 중 157가구가 선발돼 뜨거운 경쟁률을 보여 기대를 모았는데요. 어쩐 일인지 첫날부터 취소가 10% 정도로 늘어났습니다. 그러자 일정만 맞으면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상시 신청이 열렸고 최소 이용 시간도 하루 4시간에서 2시간으로 조정됐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취소하는 신청자들에게 구체적인 이유는 묻지 않았다고 밝혔지만,첫날부터 취소가 잇따르자 월 238만 원 임금의 적정성과 모호한 업무 범위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는 모양새입니다.

이 서비스가 저소득층이 아닌 상류층 사교육에 적합하게 설계됐다는비판도 있는데요. 필리핀 이모들의출근 첫날 반응과 다양한 논란들,나아가 정책의 실효성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천소라 인하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연결돼 있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천소라]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어제부터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이 투입됐습니다. 애초에 5: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는데 첫날부터 취소가 속출하며 상시 신청이 추가됐거든요. 여러 이유가 나오는데, 먼저 급여 수준부터 얘기해보겠습니다. 월 238만 원 수준입니다. 시급으로 따지면 1만 3,700원 정도로현재 우리나라 9860원을 훌쩍 넘습니다. "필리핀에서까지 가사관리사를 들여와서 이 돈을 주고 써야 하냐", "이 돈이면 말이 잘 통하는 한국인이 낫다" 이런 불만이 있는 것 같아요?

[천소라]
맞습니다. 이게 월 238만 원 정도면 사실은 우리가 중소기업 월급의 월평균 임금보다 살짝 낮은 수준이거든요. 비용적 측면에서도 비싼 건 사실인데. 여기서 아까 언급하신 것처럼 전체 서비스 신청 가구 중에서 약 10% 정도 취소한 상태라고 알려져 있거든요. 그래서 비용 측면의 문제도 있지만 이 가구들이, 그러니까 비싼 급여를 이미 알고 신청을 했던 거죠. 그래서 이미 그분들 같은 경우에는 비용 측면에서도 이미 지불 의사가 있었던 가구들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살펴보면 이게 지금 유형별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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